현대, 스폰
공:최태한 / 재벌 3세공, 계략공, 능력공, 후회공, 집착공
수:강이준 / 배우수, 미남수, 짝사랑수, 도망수, 무심수, 강수

수는 한참 뜨고있는 배우임. 공 회사 CF를 찍기 위한 미팅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공은 9년전인가에 미국에서 수가 마약을 했단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걸로 협박해서 스폰 관계를 맺음. 그러다가 자꾸 자신을 좋아하도록, 좋아해도 된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공은 수가 마음을 열도록 유도하고 결국 수는 공을 사랑하게 됨. 하지만 수는 공에게 귀여운 강아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수가 절대 용납 못하는 불륜을 저지르라고 하자 수는 결국 ㅌㅌ 시전. 그 때부터 공과 수의 대환장쇼 시작됨. 그러다 공은 후회-닦개루트 들어가고 수는 단호박처럼 마음 닫아버리고 그러다가 수가 여전히 공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끝남.


어쩐지 수가 넘나 금사빠더니만..... ㅋㅋ; 아니 금사빠는 아니고 수가 공에게 빠지는 전개가 너무 빨라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2권인가? 지나고 부터 이제 수의 환장쇼가 시작되는데 수가 도망을 넘나 잘치는.. 프로도주러라 좀 웃겼다. ㅋㅋㅋ ㅈㄴ 용의주도하게 도망감. 그 수를 잡는 공이 재벌이라서 그렇지 재벌 아니고서야 수 절대 못 잡을듯.. 

몹시 클리셰 터지는 내용이긴 했음. 후회공 짝사랑수 키워드가 그렇겠지만..그래도..... 스폰!!!!! 이 주된 키워드로 진행되는 소설이라 넘 좋았다ㅠㅠ 젠장 난 스폰물 조아해... ㅜ 근데 뭐랄까 공이 후회하는 게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다. 좀 많이 망가지고 피폐해야 하는대 넘나 교육 잘받은 엘리트 재벌이라 그런가.. 조금의 흐트러짐만 있을 뿐.. 많이 망가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한 20%가 부족한 후회공 같았음.
그리고 수가... 수가 ㅅㅂ....마음이 ㅈㄴ 갈팡질팡하고 냄비식 사랑임 ㄹㅇ.. 너무 확 끓다가 확 식는다고ㅠ... 그래 머 해피로 끝내려면 결국 공을 사랑한다고 해야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삽질 한 거는 머임 ㅜ 싶었음..

아 ㅁㅈ 좀 다행이다 싶은 게 나는 정말 공이 9년전에 수 약먹이고 ㄱㄱ한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음.. 만약애 수 원해서 그렇게 망가트리고 판 짠거였음 비앨인생 최악의 공 순위안에 들었을 듯...

+최태연이 소설의 반의반은 살린 것 같다 언니 매력존쩔 ㅜㅜ ㅅㅂ 으른여자 머싯다!!!

스폰후회물의 정석...? 같은 느낌 들었다.


++다시 보니 작가가 ㄹㅇ 공편애네 후반부 읽는내내 수 감정선 왜저럼? 했던 게 이해가 된다 ㅋㅋㅅㅂ 공에게 모든 걸 몰빵시켜놓고 수를 끼워맞춘 느낌이었음.


3.3/5
오메가버스, 피폐
공: 클로프 밴다이크 / 알파공, 냉혈공, 복수공
수:에이록 테이윈드  / 알파수,  범죄자수, 후회수, 짝사랑수, 집착수, 이물질수, 뻔뻔수





ㅈㄴ 유명하대서 일단 1권만 읽었는데 인물들의 감정선이 1도 안 와닿고 찝찝하기만 하다 ㅋㅋ 멋대로 임자있는 사람 사랑해서 불륜남 만들려는 것도 모자라 그 남자의 사랑하는 사람 윤간사주 시켜서 죽여버림~~ ^^; 이정도면 그냥 수가 ㅈㄴ 이물질에 쓰레기 같은데...; 그래놓고 후회하는 장면이나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건 없고 고귀하신 백작님 답게 미소짓기만 해.. ㅅㅂ..... 마지막이 돼서야 눈물흘리면서 누우친다 해도 보는내내 ??? 표정이었던 나에게 단 한모금의 사이다도 되지 못했다.. 책이 끝나기 전까지 굴려지는 수가 불쌍할만도 한데 진짜 좀 인간미가 없게 느껴져서 그런가 그렇게 불쌍하지도 않았고 그놈의 자식 타령하면서 공에게 집착하는 거 보고 아오저시발새끼싶었음 ㅋㅋ 뭔 계속 내 알파타령이야ㅠ 뻔뻔함도 유분수지 ㅋㅋㅋㅋㅋㅋㅋ 이 수 ㅈㄴ 불호다 나한테..
공 개빡치는 것도 이해되고.... 그래.. 충분히 인과관계가 된다.. 판타지니까,,,, 근데 중간에 갑자기 수한테 집착느끼는 건 대체  왜??? ㅋㅋㅋ 이것도 내기준 캐붕같았고... 자기가 만든 증오란 감옥에 갇혔다라는 표현..? 있었는데 그건가.. 아니 그렇다고 그렇게 증오하다가 왜 집착함 ㅅㅂ... ?? 작가 필력이 머리채 끌고가는 정도는 아니라 내가 이걸 왜 읽는거지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읽었는데ㅋㅋㅋㅋ 마지막까지 ㅈㄴ 남은 게 없는 기분이고.... 납득되는 피폐가 아니라.. 상황 짜놓고 엠에스쥐 존나 쳐놔서 자 !!! 존나피폐하지!! 빨리 피폐하다고 생각해!! 하는 피폐같음

이렇게 감정선 안 와닿는 소설은 처음이고 ... 재미도없고.. 나머지 언제읽냐 ㅠㅅㅂ내돈

2.5/5


~2권 예고편 지금봤고 그래도 1보단 나을 것 같아서 보러감~

그렇개 2권도 재미없었다고 한다..... 공수 감정선 이해 안 되는  건 여전하고... 일단 문체가 나랑 안 맞음... 노잼이었다.....

중도하차
차원이동, 첫사랑, 달달
공:릭 크래커/짝사랑공, 스윗공, 사랑꾼공, 울보...?공
수:기현(크래커)/무심수, 약수, 다정수..?
키워드 기억이 잘 안남


수는 엄마랑 엄마랑 학교 가는데 교통사고가 남. 그걸로 차원이동 하고 다른 차원으로 떨어진 수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조력자에 의해 크래커라는 귀족 가문의 양자로 들어갈 수 있게 됨. 교통사고를 당해 그 상처를 그대로 안고 온 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수의 몸을 어리게 만드는 법 밖에 없었고 수는 그래서 15살 즈음의 몸이 되었음. 순조롭게 양자로 들어가나 했더니 그 저택에는 15살 꼬맹이 공이 수를 뜬금없이 나타난 수를 경계하는데..... 그러다 둘이 사랑에 빠지는거지 머


일단 수가 자신의 처지를 몹시 빠르게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물론 엄마같이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있지만 지구를 그리워하는 부분이 정말 언급이 안되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ㅋㅋ 일단 공이 존나귀엽다. 둘이 삽질하는 게 풋풋하기도 했고.. 오해 때문에 몇년동안이나 그렇게 서먹하게 지냈다는 게 좀 답답하기도 햄ㅅ고... 크래커가 사람들이 다 착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 갈등없이 훌훌 읽혔고.. 마지막 가출소동 나는 부분은 지루해서 빠르게 스킵함.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