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영화

20 articles
  1. 2017.05.21 불한당
  2. 2017.03.02 어바웃 타임
  3. 2016.12.30 이터널 선샤인
  4. 2016.12.27 월플라워
  5. 2016.09.25 메그니피센트 7
  6. 2016.08.31 마법에 걸린 사랑
  7. 2016.07.13 나우유씨미2
  8. 2016.05.31 검사외전
  9. 2016.05.21 곡성
  10. 2016.04.06 패왕별희

불한당

잡/영화 2017. 5. 21. 21:55
하아... 트위터에서 엄청난 호모호모 한 냄새를 풍기는 영화라고 하길래 결국 봤다 음....  되게 신세계와 같은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의식의 흐름으로 정리해보면

-일단 재호는 현수를 존나게 사랑하고 있다.
-존나게 사랑한 거 ㅇㅈ해야한다.
-사실 내가 내멋대로 호모냄새를 느낀 뷰분은 재호가 현수 회상할 때 그냥 둘이서 존나 재밌게 놀고 우정가득한 모습만 보여즈면 되는데 오후의 햇빛을 받아서 존나 반짝반짝하고 예쁘게 웃고있는 그런 현수를 회상한 장면을 넣었을 때 부터 아... 씨발 저건 재호가 현수 존나 사랑하고 있는거다 라는 걸 느낌
-호모렌즈를 장착하고 나니까 ㅁㅊ 그 맨첨에 현수가 근돼 뺨 날렸을 때 흥미롭게 보던 재호가 얼굴 생각나면서 나중에 후반부 감옥씬에서 꿀떨어진 눈으로 다정하게 말하는 게 보여서 진짜 개오진다 생각함 . 뻑하면 현수방에 가있고..
-엘리베이터 씬 텐션 개터졌구요.
-솔직히 현수 못 죽인 거 죄책감 때문이라는 명목은 있지만 사랑해서 못죽인 거 아니냐 진짜ㅠ 계속 머뭇거리면서 욕할 때 마음도 찢어지고ㅠㅠ
-차에 치이기 전 터덜터덜 걸어갈 때 형 믿는다는 오디오 나오면서 재호가 죄책감과 후회로 얼룩진 표정 하는 거..
-너는 후회할 짓 하지 말라했나? 아님 이렇게 살지 말라했나 ..어쨌든 현수 존나 아련하게 보면서 말하는 거... 이것도 내 눈에는 잘못된 방법으로 현수를 소유하고 싶었던 마음 처럼으로 밖에 안 보였음. 그 어머니 차사고로 죽게한 게 물론 현수가 유능해서 자기 부하로 두고 싶었던 그런걸 수도 있는데 재호는 현수에게 반했고, 처음으로 믿고싶어졌고 그런 상대라 그가 했던 말 처럼, 그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재호 옆에 현수가 없었을테니까. 제 곁에 두고싶고,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옳은 방식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소유하려고 한 그런.. 비뚤어진 행동으로 보였음. 어쨌든 재호는 몇십년 동안 사람을 믿은적이 없고, 사람에게 마음을 준 적도 없을테니까 그런걸 표현하는 것도 모르고, 이루어 내는 방법도 모를 것 같기 때문이지ㅠㅠ
-자기를 죽일거라는 걸 알고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충분히 반항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다리만 꿈틀거리고 현수가 자신을 죽이는 대로 그대로 있던 재호..
-재호 죽이고 현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흘렀던 눈물.
-마지막 모든게 끝나고 넋부랑자 돼서 멍하니 재호 차 안에서 눈물만 흘리던 현수 이것도 묘한 게, 모든것이 끝났다는 그런 눈물일 수도 있고, 결국 세상에 제 편 없이, 홀로 남겨진 인생에 대한 회환의 눈물일 수도 있는데... 내 눈에는, 결국 재호도 자신을 배신했고, 그런 재호가 미워 죽였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에 완전히 미워할 수도 없고, 그를 죽인 자신이 어떡게 할 지도 모르겠고 해서 하는 눈물이라고 생각함 . 다 끝나고 굳이 재호, 심지어 맨날 재호가 운전하던 운전석에서 그러고 있던 것도 그렇고.... 태도를 봐서는 진짜 엄마 죽인 거에 대해 빡돌고 아무것도 안보였던 것 같은데 다 끝나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러니까 무표정하게 눈뭏만 흘리는 거 진짜 가슴찢어진다고ㅠㅠ

진짜 현수는 재호를 친한형, 심지어 얼굴도 모른다는 아버지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재호는 확실하게 현수를 믿고 싶었거나, 마음에 담았던 것이 분명함  .. 씨발 아닐리 없다 그 눈빛을 난 봫다고 ㅠㅠ 엄청 애정하고ㅠㅠㅠ사랑스러운 걸 본다는 그런 눈빛을 ㅠㅠㅠ..... 그 시계 부수는 그 전투씬에서 예정보다 빨리 들어가려는 재호  보고 너 안에 있는 애 걱정돼서 그러는 거냐고 할 때 아무말고 못하고 그냥 웃는 장면에서 크으 했다고ㅠㅠ

자꾸 신세계랑 비교하게 되는데 이게 더 텐션이나.. 로맨스? 뭐냐 그런 떡밥을 더 많이 준 것 같음. 아니 그냥 좀 대놓고 흘린 기분..? 신새계는 부라더111~~ 흐미 ㅠ 짜식 ㅠㅠㅠ 같은 기분이몈 불한당은  , 음.... 널 믿고싶었다, 널 ...... 믿..고...싶었...어.. 하고 ㅈㄴ아련한...그런 음..... 어쨌든 재밌엇음 ㅠ

어바웃 타임

잡/영화 2017. 3. 2. 17:37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매순간을 살아간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잔잔하고 너무 예쁜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결국은 시간여행을 하지 않는 다는 말에 그 시간을 되돌렸을 때 보다 매 순간이 새로운 순간인 채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이터널 선샤인

잡/영화 2016. 12. 30. 12:40
사랑이란 감정 자체는 지울 수 없다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 바랄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노사연 . 만남

ㅠㅠ짐 캐리 정극연기.. 연기존잘 크으..

월플라워

잡/영화 2016. 12. 27. 22:47
청춘위로
위태로운 사춘기의 감수성
그래도 살아 있으니까.
조금 지루하기도 했고..
터널씬과 마지막에 보위옹 노래 나오는 거 존멋 ㅠ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 만큼 사랑받기 마련이다.

메그니피센트 7

잡/영화 2016. 9. 25. 12:42
를 보고왔다. 예정도 없었는데..ㅎ

-캬 서부영화 오랜만에 봤음
-캐릭하나하나 특색있고 매력적이였음
-전투씬이 2시간은 나왔던것 같은데 지루하지 않았음
-패러데이 미친 시바 개존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ㄷ전나멋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으..마지막에 다이너마이트 자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ㄹ빌리랑 굿나잇이랑 솔직히 ㅈ게 아닐까? ㅎ ㅎ ㅎㅎㅎ ㅎㅎㅎ 구도 오져따.... 마지막에 죽을때도 지갑인가 그거 보면서 죽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엇움. 평잼과 잼의 사이..? 마초냄새 오졋음.

마법에 걸린 사랑

잡/영화 2016. 8. 31. 16:52
오글거리다가 웃기고를 반복. 전형적인 디즈니식 결말.

나우유씨미2

잡/영화 2016. 7. 13. 00:44
오ㅔ 조조없냐 그리고 가격차등제 미친시ㅣ불장

-노잼과 평잼이였다는 평을 보고 갔는데 지루-평잼-지루-평잼 이였음. 솔직히 말하면 마술할때만 재밌었는듯. 그 빵! 하고 노래도 빠밤 나오고 할때
-갑자기ㅣㅋㅋㅋㅋ배경이 마카오로 바껴서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국ㅇ의 입김인가 싶기도하고..
-음..다니엘... 나온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런 2% 부족한 악역으로 나올줄은 몰랐다.
-스토리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남. 칩이중요키워드
-반전이3개가 있었는데 각 반전마다 허겈 이런 엄청난 반전이! 싶다기 보다는 헤에 소데스요네ㅔ~ 약간 이런느낌... 그냥 그런가보다ㅇㅇ 싶었음.
-밤톨제시졸귀. 헨린가 그 여주 바껴서좀 실망ㅠㅠ 바뀐배우 케이티페리닮음((나)). 그리고 그 프랑스언니ㅠㅠㅠㅠ왜안나와ㅠㅠㅠㅠㅠㅠㅠ언니분위기 존멋인데ㅠㅠㅠㅠㅠ
-투..좆...렌즈를 끼면... ㅇ움..^^ 그 다니엘이랑 그ㅡ그최면거는 아저씨랑^ 둘이 튜닥거리는거 조치요 잭도 끼면좋지만... 넘나확고한 러브라인인것..ㅠㅠ
-그 최면거는아저씨ㅣ(이름생각이안난닼ㅋㅋㅋ) 쌍둥이 1인2ㅌ역한거맞지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떠들때 손얼굴로 가리는거 존나윳겼다곸ㅋㅋㅋㅋ연기잘하심ㅋㅋㅋㅋㅋㅋㅋ능ㅊ청능청
-그 퍄퍄한 장면중에 런던비마술... 존멋... 입벌리고봄

사실 1때도 반전은 걍 그랬는데 마술이 화려해서 좋았고..이런 소재의 영화는 처음보기도했고 사기꾼이랑 키유ㅓ드를 넘나 좋아해서 나름 재밋게봤는데 2편은 지루~평잼의 사이인듯.. 이렇게 되면 3이 어떤식으로 풀어질지 궁금함.

검사외전

잡/영화 2016. 5. 31. 23:47

ㅇ우선 참치가 잘생겻다 참치 최고얏..!

난 기대를 1도 안하고봤기 때문에 킬링타임용, 생각없이 보고싶을때 보면 좋을것 같음.
흠.. 변재욱 캐릭터가 좋았음. 정의로운척 하는 썅놈이긴 해도.. 적당히 약게 행동하면서 그 자신이 아는 지식 활용해서 감방 휘어잡는 장면이 제일좋았음.. 그거보고 탄ㅅ성 퍄퍄... 그래서 그런 장면이 좀더 길게 나왔으면 좋겜ㅅ다는 생각이 들ㅇ었다..
친구가 보고 느낌말해줬을때 케미 별로라고 햄ㅅ는데 진짜 정말 기대를 1도 안해서 그런지 꽤 괜찮던데? 싶었음. 사실 난 억지로 이건 브로맨스야ㅑ!!! 떠ㅓ먹여줄테니 먹어ㅓㅓ!!!!!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그런것치고는 한치원 캐릭터가 ㄱ귀여워서 고ㅔㄴ찮았다..
으..ㅑ변재욱 특유의 느른한 분위기? 존좋임..ㅠㅠㅠ

법정씬정말ㅋㅋㅋㅋ 역대 영화본것중에 오글거리는 장면으로 손에 들것 같다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ㅏㅋㅋ쇼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하이라이트라고 보여준것 같긴한데ㅔㅋㅋㅋㅋ 그냥 뭔가 작위적인것같고.. 별로였음ㅎㅎ..

그냥 정말 킬링타임용이였다

곡성

잡/영화 2016. 5. 21. 12:04
곡성을 보고왔다
ㅋㅋㅋㅋㅋ아니ㅣㅋㅋㅋㅋ시발 영화가 9시시작인데 8시 40분에 일어나서ㅓㅋㅋㅋ으이ㅣ시발!!! 이러면서 진짜 존나 옷만입고 택시타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딱 앉으니까 영화 시작해서 굿타이밍..

일단 영화 내용 1도 모른채로 가서 ㅅㅂ 초반부터 분위기가 존나 무서워서 ㅠㅠㅠㅠ하 영화 괜히본다해ㅆ다 싶었는데 그렇게 엄청 존나ㅏㅏㅏㅏ무섭진않고 좀비..? 그게 좀 징그러운게 다였다

아니시발 이게 중여한게 아니라
대체
이게
뮤슨내용이여 ㅅㅂ

범인이 황정민인건 알겠는데.. 그 일본인..걔는..? 걘 진짜 악마야 ...?

아니 내영이 이해가안감
그 여성분 걔가 착한거잖아..?
그치..???

????...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황정민이 조ㄴ쎅하게 나온건 알겠는데.. 남주도ㄱ귀여웠는데 갈수록 맨븅ㅅㅂ..

패왕별희

잡/영화 2016. 4. 6. 21:44
음.. 장국영이 연기를 짱짱잘하는것 같다.. 결말을 워낙 예전부터 알고있긴했는데 그걸 실제로 보니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