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라랄라 하는 게 보고싶다~~~~~~~~
공은 수인표 기준으로 3이고 수는 2인 준수인 설정 하지만 옷은 입고 다녀라 황제복 존섹

늑대수인공은 ㅈㄴ 쎄겠지 그 세계최강자 공일거임 왜냐하면 초우성알파에 수인의 모습도 완벽하고 늑대황실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자도 뚜렸했기 때문에... 금안에 흥분할 때 마다 나오는 가느다란 동공 최고^^

공은 늑대 제국을 다스리는 황제였음. 세계엔 여러 수인족들이 살고 있었지만 늑대황제공은 ㅈㄴ 쎄서 전국통일 이룸. 원래 보수적인 늑대족들은 다른 수인종을 배척하고 힘을 숭상하고 뭐 그런게 있겠지. 공은 융화정책를 펴는 중이지만...

공이 잠행 나갔다가 시장에서 구박 받고 있는 수 발견했음 좋겠다. 수는 혼혈인데 선조 때 늑대족 피가 섞였지만 진짜 미약한 수준이고 거의 고양이족에 가까운 정도였으면... 그리고 토끼도 섞여있고. 내가 꼴리니까ㅎㅎ 눈은 고양이 상인데 그렇다기엔 울망하고 토끼 귀 달려있고 꼬리는 고양이 꼬리보단 약간 풍성하겠지........ 손 발, 심지어 키와 체구까지 다른 초식류수인들 보단 크고 단단하지만 늑대족에 비비긴 한참 작아서 누가 봐도 힘도 없고 혼혈인 것 같아 보이는 수는 차별당하고 살겠지. 수는 그래도 나름 늑대족 피도 있는데 ㅜㅜ 하면서... 그거 하나 못드냐고 주인한테 맞고 있는 중에 공이 구해줘서 황궁으로 데려왔음 좋겠다.

전국 통일하고 피바람 가신 뒤에 기강 잡고 융화정책 시행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차별이 난무한 서민들을 보며 아주 가벼운 짜증에 충동적으로 수를 궁으로 데려온 공은 자기 시종에게 수를 알아서 황궁에 배치라하는 말을 전하고선 방치해 뒀음. 그런 마음 들었던 것 조차 사소하고 신경쓸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수로선 어안이 벙벙한 일. 엄청 커다란 늑대수인이 자기를 하루 아침에 궁으로 데려왔는데 시종으로 배치 받고 이 제국의 주인에 대해 떠들어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날 그렇게 한 사람이 알고 보니 황제야. 하지만 황궁에서의 생활도 수에겐 마찬가지로 편하지만은 않았겠지... 시장이든 길바닥이든 황궁이든 늑대족들의 뿌리깊은 차별 의식은 어딜가던지 있었기 때문에. 특히 궁에서 일하는 수인들은 자기 직업에 엄청 자부심 있었음 좋겠다. 나는 선택 받았기에 황궁에서 일한다 같은...? 그곳에 비실비실한 수가 어느날 같은 시종이라고 나타나니 안 좋게 볼 수 밖에 없었음.

그렇게 알게 모르게 조롱 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수의 모습을 공이 우연히 보게 됐으면 좋겠다~~~~~ 물론 여기서 수는 음... 이정도면 시장에서 일하는 것 보다 훨씬 편한데 ㅎㅎ 대우도 좋고 ㅎㅎ 해야한다 긍정수 좋아. 공은 진짜 안중에도 없었는데 수가 그렇게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니 살려 놓으려고 여기 데려다 놨는데 답답하기만 하겠지.

오버워치 뽕 다 식은지 엄청 오래됐는데 (플레이 마지막 챔은 솜브라였음ㅋㅋㅋ......) 맥한조,,, 군침이 싹 도노~~!~~~~~~!!!!~~~!~~!!!!!
내가 팠을 땐 이 커플링이 최고라 (ㅋㅋ) 지금은 어케 됐는지 모름 지금은 관짝이면 좀 슬플것...


뭐랄까 맥한조는 관계성이라고 해야하나? 엮인 키워드가 ㅈㄴ 허벌창나게 좋아하는 그런 거라고ㅠㅠ흑흑흑 설정 누가 짰어누가짰어 누가짰어 크리스 멧젠이야 ???!??? ?????

능글양남x무심무뚝뚝동양남 관계성 뭐야 어쩔거야~~~~~~~~~~~~~!!!!~~~~~~~~~~~~~~~~~ 일평생 사형의 위험에 시달리는 k-집착광공만 먹다가 허니달링여보 하면서 허리 껴안고 시도때도 없이 뽀뽀노리는 맥크리 생각하면,,,,,,,,,,,,,,,, 참 맛이 좋죠????? (군침이싹도노군침이싹도노군침이싹도노) 거기다 기겁하고 피하는 한조도.... 최고다......... 개맛있어....................... 100번 피하다가 맥크리가 여보는 나 사랑하지 않는거야?
;-( 하면서 울먹이면 그제야 한 번 응해주는데 슬퍼했던 거 잊어버리고 강아지처럼 꼬리 흔들면서 좋아하는 맥크리 넘 귀엽다고........ ㅎㅎ....

언제나들이대는능글카사노바공과...... 잘벼려진일본칼 내지 고아한도자기같은수 ............... 하지만 또 진중할 때는 한없이 진중해지는 공이고 가차없이 끊어내다가도 부끄러움 느끼고 어버버거리는 수겠지... 예? 뭐가요? 내가 생각하는 맥한조는 이렇다고 ㅠㅠㅠ

ㅅㅂ 궁금해서 키 검색햇는데 맥크리는 185고 한조는 173이네 ㅋㅋㅋ ㅋㅋ 생각보다 많이난다 껴안았을 때 맥이 등 굽히고 목덜미에 부비작거리기 좋은 키차이^^ (아물론 기승위 했을 때도 팔 속박해서 품에 가두기도 좋음 ㄱㅇㄷ)
맥크리 키도 크니까 좆도 개클듯 제3의 다리수준으로 한조가 밑에 깔려서 바르작거릴 때 위에서 ㅈㄴ 위압적이였음 좋겠다 ㄹㅇ 말자지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조는... 오이오이 일본인 이라구? 평균 사이즈보단 준수하긴 한데 맥 자지랑 비교 했을 땐 앙좆 수준이라(ㅋㅋ) 맥이 되게 귀여워했음 좋겠다 맥은 뭔가 바이같아 보이니 남자랑도 놀아봣을테고 다른 사람 좆은 꽤 봣다고 생각했는데 한조껀 ㅋㅋ........ 귀여운거지. 가지고 놀듯이 흔들면서 여보는 어째 여기도 이렇게 귀여워? 하고 말하면 내심 맥의 좆과 비교하던 한조는 수치+빡침으로 급 고추 식었음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앗 ㅜ 그게아니고 난 칭찬이였어 ㅜㅜ 하면서 몰랑해진 좆 열심히 만지작 거리지만 한조 표정은 싸늘하기만 했으면 ㅋㅋㅋㅋ

ㄹㅇ 관계 할 때는 넹글 돈 맥크리가 짐승같은 눈 빛내면서 한조 좆 펠라+뒤 쑤셔줬으면 좋겠다 여보 아까 귀엽다는 거 농담 아니였어. 진짜 귀여워. 너무 예뻐. 하면서 엄청 소중하다는 듯이 기둥 핥는데 핑거링은 거칠게 ^^ 한조는 맥크리 말 들리지도 않고 아주 앙앙거리면서 허벅지 바르르 떨어대기만 하겠지~~~~~~

당하는 주인수 보고싶다

VR보다 발전한 뭐라하지 그 달빛조각사에 나오는 게임기 ㅋㅋ 캡슐에 들어가서 게임 세계속 캐릭이 되는?? 근데 주인공이 한 게임은 게이미연시였기 때문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못하고 설정된 주인수가 돼서 캐릭터들 공략하는 거겠지. 그 게임을 하는 원래 수(플레이어) 성격은 문란여왕수로^^^ 개이바 전전하다 새로운 자극 느끼고 싶어서 서양물 미연시로 골랐다는 뒷배경은 zipzip하고...
그중에서 수가 고른 캐릭은 가장높은 난이도의 디나이얼게이 공작공 골랐음 좋겟다 ㅋㅋ 현실에서 못꼬시는 남자가 없었는데 게임은 껌이겟지 가볍게 여겨버림. 근데 골랐더니 수 캐릭은 그 집에서 일하는 하인이 아니겠음?
맨날 일하느라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더러운 옷에 좁아터진 다락방 같은 곳에서 지내야 하니 수는 ㅅㅂ 공 일러보고 꼴려서 골랐는데 잘못 골랐다 생각하겠지.

ㅅㅂ 뒤에 존나 흥미진진한 무언가를 망상햇는데 다까먹음 과거의나 기억해내기억해내기억해내

사실 잊고 있었다가 갑자기 뽕 존나차서 급하게 와라랄라 읽고옴 ㅋㅋ
펠녹이 미친개 뭐냐면... 집착광공의 표본인듯한 펠건의 광기다... 그리고 노커의 낭창함까지... ㄷㄷㄷ 아니 그땐 지금처럼 웹툰 사이트에 비엘 카테고리 자체가 없엇다고요ㅠㅜㅜ 네이버 웹툰베도에서 벨만화 습작 올라오는거 스크롤 소중하게 내리며 봣던 시절에 (연중글이라도 보게 되면 ㄹㅇ 물 속 같이 울엇음 ㅋㅋ) 앞구르기뒷구르기180도스핀회전 해서 봐도 관계성이 호게모이(ㅋㅋ 이 단어가중요함 그시절그갬성이기 때문)인 웹툰이엇는데 내가 눈이 뒤집혀요 안 뒤집혀요 ????!

사담이긴한데 생각해보니까 여전히 음지긴 해도 비엘 시장이 어둠의 홈오질 하던 시절보단 존나 몇백배로 커진 건 맞는 것 같음... 성인동에만 은거하고 잇던 작가를 상업화라는 판에 들인 리디가 큰 몫을 한듯.... 그거랑 동인녀들이 돈이 된다는 걸 알아버린 웹툰계도 ^^;

쨋든... 그시절 나에겐 언월이 빛과같은 웹툰이엇다고 ㅎㅎ... 펠녹 관련된 에피 뜰 때 정말 입을 틀어막고 흐느끼면서 읽엇음 펠건 이 미친놈 ...! 하지만 다시 봐도 그의 광기는 정말... 세계관최강자의광기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
자기를 떠나려하면 파괴해서라도 머물게 할거라 생각하는 그는 참 ....

내가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노커 중성이니까 여성체일때도 남성체일때도 펠건이 ㅈㄴ 따먹엇음 좋겟다고 ^^.............섹스해..... ~~~~~~~~!!!! 노커 선글라스 벗으면 가만히 잇어도 올망졸망하게 생겻는데 펠건 불몽둥이 (아저씨 팔근육이 에바인걸 봐선 거기도 분명 에바일거고 정력도 에바일거라 믿어 의심치x)로 지져질때 ㅁㅊㅇ것 같음.............. 펠건 씹흥분해서 거칠게 다뤗으면~~~~~

내가 웹툰을 보고와서 그런 건 아니고 ㅎㅎ ...
대형견x예민냥아치로~~~~

대형견공은 ㄹㅇ 리트리버나 사모예드 같은 종이었음 좋겠다. 냥아치수쪽은 봄베이 같이 털 까맸으면 좋겠음... 둘이 덩치차 오지게 나라 ㅎㅎ 물론 공은 순딩숨딩에 여린성격이고 수는 예민까칠보스라는 클리셰 개좋아~~~~~~~~~~~~~~~~

둘이 어쩌다 동거를 하게 됐는데 일방적으로 수가 공을 싫어했음 좋겠다 ㅋㅋㅋ 첫인상부터 별로였고 키도 너무 크고 웃을 때 바보같고 하는 행동도 답답해~ 등등 트집잡으면서 부정적으로 보겟지 반면 공은 수가 너무 귀엽고 예쁜데다가 머릿결이 넘 좋은 거,,, 손 들어서 말도 없이 쓰다듬으면 손등으로 탁 쳐버리는 냉기풀풀 수였으면 좋겠다... 공은 그럴 때 마다 낑낑거림 ㅎㅎ 근데 어쩌다 수가 크게 다칠뻔했을 때 공이 수 몸바쳐서 구해주고 나서부터 수의 태도가 달라지면 좋겠다.
공이 소파에 앉아 있으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나 좀 눕는다. 짧게 말하고 공의 무릎을 배고 눕는다던지 ㅋㅋ 그러면 공은 어 어어 그래 하면서 얼굴 빨개짐 ^^ 그런 모습 보면서 수는 눈 야리고 너 내 베개 대용이거든? 말하는데 전처럼 목소리가 차갑지 않을듯

흠 이런식으로 꽁냥거리는 거 보고싶은데 누가 ㅆㅓ줫음 좋겠다,~~~~~~ 발정기와서 헉헉 거리는 거 보고싶어 ㅜ

후회공 다정수로 공은 몰랐겠지만 수가 알고 보니 공의 집이 되어줬던 게 너무 보고싶다...... 늘 보고싶다 누가 제발 써주세요............ㅈㅂ..........

공과 수는 대학생 때 만났음. 머 조별과제 하다 만났을 수도 있고 곤란한 일 겪던 공을 수가 도와줬을 수도 있겠지. 어쨌든..... 만남이 중요한게 아님. 공은 검사/판사/변호사 같은 법조계 준비 중이었음 좋겠다. 그런 공을 수가 내조해주는 거지. 호구수...... 수는 공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꼭 공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같이 살면서 조금이나마 공을 도와주면 어떨까? 생각함. 그런 챙겨주는 것을 공에게 해주는 것이 수에겐 사랑의 표현이자 행복이었음. 공도 물론 수를 사랑했고 그런 보살핌? 을 받는 삶이 싫을리 없었으니 당연히 둘은 동거를 했겠지.

군대 다녀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공은 여전히 법조계 취준생이고 수는 사회 초년생임. 사회 초년생이 벌어봤자 얼마나 벌겠음. 공이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가 모두 충당해야 했지만 기본적으로 공네 집안은 잘나가는ㅋㅋ 집안이었고 결국 집안에 손을 빌려야 했음.
공은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남들 한참 준비하는 거 몇 년이면 뚝딱 붙을 줄 알았는데 무슨 일인지 계속 떨어지는 거지. 자신의 집안에 손빌리는 것도 눈치 보였고 이제 붙을 때가 됐는데 자꾸만 떨어지는 시험 때문에 공도 초 예민 상태겠지. 그런 공이 수는 안타깝고...... 쨌든 그래서 연애 초기 때 보다 조금 냉막할 것 같다. 지금 상황은 연애한지 한 6~7년 된 상태? 공은 갈수록 예민해져서 수한테 히스테리 부리고 그랬음 좋겠다... 하지만 수는 그런 공의 모습마저 사랑한다는 설정이 나는 너무 좋음.... 그래야 나중에 공이 더 슬플테니까~~~~~~

어쨌든 공은 가까스로 붙었고 옆에서 같이 힘들어했던 수는 공의 장밋빛 인생의 시작을 자기 일처럼 기뻐했음. 공도 수가 고맙고 미안하고 그랬겠지... 이제보니 자기 때문에 얼굴이 수척해진 것 같기도 하고. 자기를 껴안는 수를 내려다 보면서 자기가 짜증 부렸던 거나 아니면 화풀이 하느라 못 된 말 하고, 비아냥거렸던 거 주마등처럼 생각났음 좋겠다. 그리고 이젠 자기가 바라는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물론 집안 눈치도 그만 보고) 수를 좀 더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하겠노라 다짐함.

하지만..... 당연하게도.......... 내썰표 스레기공은 어디 안간다 ㅎㅎ 공은 지루하게 반복되던 삶에서 새로운 세계를 맛보는 거지. 취준생이란 소리 안 하고 어디가서 떳떳하게 어느 소속에 누구다~ 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 공의 허영심을 부추겼음. 힘들게 공부하고 시험친 만큼 좋은 직업을 가졌는데 일도 해보니 똑부러지게 잘 해서 유능하단 소리까지 듣고 줄도 잘 타서 윗사람들 한테 예쁨 받았으면 좋겠다. 그냥 시험 운이 없던거지 일 해보니 유능하고 능력있는 공이 좋음^^ 줄을 잘 탄 대가로 이 대접, 저 대접 받으러 다니고 동기들보다 조금 더 빠른 승진에 ㄹㅇ 출세가도를 달림. 물론 법조계에서 그럴 수 있는지는 모르겟삼 ㅎㅎ 계연성 버려
중요한 건 수를 아껴주겠다고 생각했던 공이 점점 밖으로 나도는 것이다.

수는 공이 시험 준비를 할 때 보다도 더 볼 수 없는 상황에 서운함을 느끼겠지. 물론 그런 쪽이 대접이나 그런 걸 많이 받고 또 업무량도 많다는 걸 알지만 이제 제대로 데이트도 하고 연인답게 알콩달콩 하고 싶었는데 매일 늦은 밤 술냄새를 풍기며 들어오는 공이 야속하고 서운했음.

저 우리 이번 주말에 데이트 하러가면 안 돼?

하는 말에 공은 이제서야 수가 보임. 공에겐 수가 늘 뒷전이네ㅉ... 그래. 뭐 까짓거. 라는 마음으로 주말 데이트를 하게 됐는데 애정하는 마음은 있지만 수랑 이렇게 데이트 하는 게 자신이 새로 어울리게 된 무리들과 노는 것보다 재미 없다고 생각하게 됨. 새로 맛보았던 세계의 쾌락이 너무나 강렬해 언제나 그 자리에 늘 똑같이 변함없이 있는 수가 밋밋하고 재미없어보이겠지...

그래서 점점 수와 보내는 시간이 적어질 것이고 같이 있어도 지루하다는 티를 팍팍 냈음 좋겠다.... 수도 그럴수록 자기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눈치 보게 되고.
이번에도 졸라서 주말 데이트를 갔는데 공이 지금 이런 거나 하자며 부른거야? 말하면서 인상 쓰고 들어가 버렸으면 좋겠다. 이 때쯤 되면 수도 느끼겠지. 공에게서 자신에 대한 마음이 없어져버렸구나 라는 걸.
이때가 연애한지 10년이 넘어가는 상황이었음 좋겠다 ㅎㅎ

처음에는 술냄새만 달고왔던 공이 점점 다른 사람 냄새 같은 것을 섞여 묻혀 오며 이제는 완전 빼박으로 다른 사람 향수 냄새를 달고 온 새벽에, 같이 쓰는 침대에서 잠도 안 자고 공을 기다린 수가 울음이 가득한 눈으로 말하겠지... 지금까지 어디 있다 왔냐고. 물론 공은 다른 사람이랑 섹스하고 온 것이 맞았음. 요즘 자기한테 열렬히 대쉬하는 직장 상사가 있었거든. 10년 넘게 사귄 애인이 있다는 말에 코웃음 치며 마음 안 주는 건 바람 아니라는 말과 함께 몸이라도 섞자며 유혹해 왔음. 공은 그런 상대에게 흥미를 느껴 응했고. 이런 관계가 수가 모르는 사이에 꽤 오래 지속 됐겠지. 처음엔 약간 섹파같은 느낌이었는데 욕심도 많고 그토록 많은 잠자리를 수와 가졌지만 수와 할 때랑은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유혹하고 끼부리는 모습에 반쯤 넘어가 있던 상태였음 좋겠다... 호텔에서 섹스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절벽위의 꽃처럼 도도하게 굴던 상대가 은근슬쩍 요즘 파트너랑은 잘 지내냐고 떠봤을듯.
바디워시 냄새를 풀풀 풍기는 공에게 그렁그렁한 눈으로 물어보는 수에 순간 지겹고 짜증나 그걸 왜 물어보냐 하는 공... 혹시 다른 사람 만나고 왔냐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보는데 그건 내 사생활이라고 선 긋는 뻔뻔한 공.......... 나는 너고 너도 나라고 생각했던 생활이 깨어지는 순간~~ 내가 네 애인이잖아...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중얼거리는 수한테 그래? 그럼 나 네 애인 안 하지 뭐. 너 질린다 이제. 하며 차게 웃고 나가는 공... 그대로 다시 그 상대한테 가서 질펀하게 섹스하는 공........!!!

수는 그대로 공이 나가버린 문을 바라보며 앉아있던 자세 그대로 굳어 움직일 수가 없었음. 너무 망연하고 참담해서. 엉엉 우는 것도 아닌 흐으 흐으 하고 흐느끼는 소리만 내면서 눈물만 줄줄 흘릴듯. 수는 여전히 변함없이 공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공이 변한 것 같다 느꼈을 때도 자신이 잘 하면 된다고만 생각했음. 자신이 공을 그만큼 더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지.

공은 그렇게 수와 같이 동거하는 집에 안 들어갔음. 바람 상대에게 그날부로 애인과 헤어졌다며 살 곳이 없어졌는데 집 구할 때 까지만 묵어도 되냐고 물어봤거든. 상대는 물론 땡잡았다 싶어 냉큼 허락했고. 수는 아무도 오지 않는 집에서 하염없이 공을 기다리고 있겠지. 그렇게 몇개월이 흘렀을 때. 수도 마음을 접을 거야. 문자며 전화며 온갖 걸 다 해봤는데 자기를 차단했는지 받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널 사랑함에 있어 내 삶은 행복했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공과 같이 살았던 집에 멀쩡히 지낼 자신이 없어 자기 물건들 큰 쓰레기봉투 가져와서 다 담았음 좋겠다. 공 물건들은 그대로 놔눈 채로. 그리고 아예 그 지역 떠나버리는 게 옳다. 공과의 추억이 너무 많았으니까.

뭔 사족이 이렇게 기냐.....
공은 상대와 머지 않아 사귀게 됐음. 그 상대가 사귀자 했거든. 상대는 공한테 첨부터 마음 있었는데 몸이라도 먼저 맞추자 생각했던 것... 헤어지고 나서 이제 아예 거칠 것도 없겠다 공도 오랜 기간 수만 사귀었으니까 수랑은 아예 다른 성격, 매력을 가지고 있던 상대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겠지. 한동안은 둘이 또 알콩달콩 지냈음. 근데 여러모로 자기가 수랑 오래 있던 게 맞긴 했는지 수랑 다른 모습으로 자기 짜증나게 할 때 마다 자꾸 수 생각이 나는거야. 뭘 해도 수더분하게 다 좋다고 했던 수와 비교되게 마음에 안 들면 사사건건 때때거리는 모습이며 공의 마음을 크게 생각했던 수였다면 조금 더 속물적으로 구는 모습이라던지 하는 거. 그런 게 거슬렸음 좋겠다. 불장난처럼 시작했던 관계였으니 오래 갔을리가 없음. 쉽게 타올랐고 쉽게 꺼져버린 사랑은 상대가 너는 나를 너무 구속하려 든다며 짜증을 내는 바람에 파국을 맞았겠지. 공은 상대와 헤어진 후 1년반이 되어서야 이런 저런 생각도 들고, 또 문득 수가 그 집에 아직까지 살고 있을까 싶어 같이 동거했던 집을 찾아감. 첫 동거날로 설정한 비밀번호가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 열린 집은 딱 일년반 만큼의 시간으로 방치되어 있었음. 먼지가 잔뜩 쌓인 바닥부터 두 개여야 했을 물건들이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진 채 그것마저 먼지 쌓여 있었겠지. 갑자기 속이 울렁거림을 느낀 공은 황급히 문을 닿고 나감. 지금까지 상대의 집에서 지냈기 때문에 자기 집이 없던 공은 그날 밤을 호텔에서 지내야 했겠지.

제목한 정직에 정직한 내용 ㅋ
망가 보니까 저런 스토리가 내 취향이라는 걸 알겠음

공은 가게의 넘버원 호스트고 수는 호스트 세계를 동경해서 들어온 햇병아리임
가게 오너가 요번에 말단으로 들어온 애라고 맴버들에게 소개시켜 주는데 딱 봐도 한물간 컨셉ㅋㅋ 인거지. 깜피에 처음 물들였을 때나 예뻤을 투톤된 금발머리, 주렁주렁 귀에 단 피어싱. 약간 이천년도 초반에 유행햇을 통 큰 바지까지... 총체적 밀레니엄 스타일일듯 근데 눈을 반짝이면서 인사를 하는 게 뭔가 때타지 않은 순수함? 이랄까 그런 게 보였을 것 같다. 여기 선수들은 닳고 닳았으니까 그런면모가 하나도 없을듯.
아직 수습기간? 이라 직접 손님 상대는 못하고 청소나 뭐 나르는등의 따까리짓만 하는데 자기 옆에서 비싼 양주 시키는 여자들을 보면서 오오 대단해~~~ 하는 눈빛이 공 입장에선 우스웠을듯 이게 뭐라고 ㅋㅋ 하면서..
수는 가게의 넘버원인 공을 선배 선배 하면서 무척 잘 따랐을 것 같다. 객관적으로 공은 누가보든 뻑갈만큼 잘생겼고 호스트 넘버원 자리를 꾀찰만큼 언변이 좋고 매너도 좋았기 때문에 수는 공을 더더 동경하게 됐을듯. 마치 주인 따르는 강아지마냥 꼬리 방방방 흔들면서 헥헥거리고 바라보는데 보면 볼수록 수는 호스트엔 어울리지 않아 보이겠지.
거슬릴 거 하나없는 수에게 공은 거슬렸으면 좋겠다. 물론 저런 컨셉이 여자들에게 안 먹힐 뿐만 아니라 하는 행동들 보면 자기 자리에 대한 위기감이라던지 전혀 들지 않았는데 계산적으로 구는것도 아니고 치열하게 머리굴리는 것도 아닌 딱 봐도 당신에게 호감있고 친애하오, 하는 얼굴로 순진하게 웃어대는데 저런 멍청한 게 왜 신경쓰이는지 공 자신도 알수가 없었음.
반쯤 무시하던 수에게 신경이 쓰이니까 유독 쌀쌀맞게 굴었음 좋겠다 ㅎㅎ



그래서 내가 보고싶은 장면은...
이렇게 수를 신경쓰던 공이 개빡쳐서 수 따먹었음 좋겠다고................
무슨 이유던지 외부로 나가있었던 가게 2위 호스트 섭공이 이때 가게로 돌아오는거지..ㅋ. 공과 섭공은 왜 클리셰돋게 있잖아 한 쪽은 흑발 냉미남이면 다른 한 쪽은 갈색머리에 온미남인거 ㅋㅋㅋㅋ 공과 섭공이 그랬음 좋겠다 공이 냉미남 섭공이 온미남 ㅋㅋ 실제로 컨셉도 그랬고. 섭공이 도도하고 약간 차가운듯한 귀공자 스타일이면 섭공은 털털하고 다정한 오빠같은 스타일 ㅎㅎ 그런 섭공이 수에게 관심 보였으면... 그래서 공이 질투했으면 좋겠다고!!!!
공이 수가 호스트에 어울리지 않다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게 여자들이 수보고 귀엽다~(하지만 남자로서의 매력은 없다지만...)라는 식으로 웃으면서 얘기하면 질투나서 그런거였으면 ㅜㅜㅜ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수를 공이랑 친밀하게 스킨쉽 하던 여자가 보고 어머 쟤 누구야 새로 왔어? 귀엽다 ㅎㅎ 하는거지. 그럼 수가 귀 쫑긋 세우고 네 저 이번에 새로 들어온 수입니다~ 하고 웃으며 인사하는데 그 꼴 보고잇던 공이 묘하게 짜증나서 지금 나 두고 누구랑 얘기하는거야. 하면서 여자에게 질투티 팍팍 냈으면 ㅎㅎㅎㅎ 그럼 여자는 자기가 수랑 말해서 질투하는 줄 알고 어머 ㅎ 하겠지 실은 수가 여자애게 관심 받는 게 싫었던건데 ㅋ
평소에도 묘하게 여자들이 수에게 말 걸려면 일부러 여자들 자기쪽으로 데려오고 그러는데 섭공이 친근하게 수한테 말걸었으면 좋겠다..... 몇개월 지난 수는 자기가 열렬히 존경하는 공에게 별 피드백이 없자 좀 낙담하고 있는 찰나였는데 가게 넘버투 섭공이 말 걸어주니까 넘 기뻤겠지 ㅋㅋ 심지어 상냥해! 심지어 다정해!! 섭공은 섭공 나름대로 선선한 이유 (물론 자기 자리를 위협한다는 위기감은 하나도 없음 ㅋㅋ)로 수한테 잘해주겠지. 분위기가 신선하달까 때타지 않은 눈빛에 나름 매력을 느낄듯 또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ㅋㅋ ㅋ 그래서 어느날 휴게실에서 수가 시무룩하게 몇개월이 됐는데도 오너가 정식 호스트로 채용 안 시켜주는 거 보면 저는 재능이 없는걸까요? 서브공에게 말하겠지. 서브공은 축 처진 귀같은 게 보여서 너무 웃기고 귀여웠지만 꾹 참고 그럼 내가 도와줄까? 하며 수작거는거지 ㅋㅋ 섭공은 자기 마음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을듯 수에게 사람대 사람으로서의 호감 가지고 있다는 걸. 수가 어떻게요? ㅜ 하자 일단 자기가 키스부터 알려주겠다고 키스 잘하는 남자에게 여자는 껌뻑 넘어간다면서 긴가민가하는 수를 꼬심. 결국 그래요 알려주세요!! 하는 수를 붙잡고 딥키스 시전하는 섭공. 사실 경험도 별로 없는 수가 뭘 배우긴 커녕 매달려서 파르르 떨고만 있는데 그걸 휴게실에 들어가려던 공이 봐버린거지 ㅎㅎㅎ 클리셰 만세~~~ 읏, 하아. 하고 떨어진 수가 잔뜩 빨개진 얼굴로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고 섭공에게 말하는데 섭공은 수 입술에 잔뜩 묻은 타액 엄지로 훔쳐주면서 여유있게 웃을듯. 이제 나한테 배우라는 말의 신빙성이 생겼지? 하면서 ㅋㅋㅋㅋㅋ 물론 공은 극대노... 공도 사실은 수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만 몰랐대요~~ 자기 감정 알지도 못하지만 수 허리 잡고서 연신 쪽 쪽 입을 맞추는 둘의 행동을 보고 피꺼솟이 뭔지 제대로 알게 됏겟지.
그래서 섭공과 수의 꽁냥질,, 이 끝나자마자 오늘 하루 쉬겠다면서 수 끌고나올듯. 수는 어리둥절해서 왜 왜그러세요! 상탠데 끌려온곳은 모텔,,,,,,, 평소 볼 수 없었던 개빡친 얼굴의 공이 그렇게 호스트가 되고싶냐며 되는 법 내가 알려주겠다면서 수 옷 잡아 뜯고 양 팔 위로 올리게 해서 한 손으로 꽉 눌러버리겠지. 꼬챙이에 꿰인 꼴이 된 수는 아직도 무슨 상황인지 몰라서 하염없이 자기가 제일 존경하는 선배 이름만 부르고 있음. 하지만 야마돈 공에게 그게 들릴리가... 여자들은 여기 만져주면 좋아한다며 수 유두부터 손가락으로 만질듯... 물론 한 번도 그런곳을 만져진적이 없는 수는 얼굴 빨개져서 울망울망... 잡아 뜯듯이 쥐고 손톱으로 긁고 잡아 누르고 아주 방법이란 방법 전부 쓰면서 이제서야 몸 뒤틀며 반응 보이는 수 내려다 보면서 짜릿해하는 공... 그런 개새끼공... 수 자지도 몇 번 건드려보다가 여자들은 이런 게 없으니까 만져주지 않아도 되겠지. 말하면서 몇 번의 마찰로 반쯤 서버린 수 자지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듯이 손으로 몇 번 튕겨볼거다 그럼 수는 흐느끼면서 허리 뒤틀겠지 아 존나 꼴려... 공에게 왜 이러세요 선배 선배 하면서.......... 공은 그 말에 더더 퓨즈가 풀려 수 허리 잡고 돌린다음에 바로 구멍 찾아서 박았으면 좋겠다. 여자들은 여길 박아주면 아주 자지러진다면서 ㅋㅋ 아, 으아.. 흑 거리는 수 무시하고 잡아먹을듯이 박아대는 공... 눈이 욕정과 집념으로 번들거렸으면... 좋겠다 진심... 처음엔 호스트 되는법 알려주겠다~ 이지랄 했는데 박을 때 쯤 되니까 ㄹㅇ 퓨즈 끊겨서 퍽 퍽 추삽질 하는 공.... 흐느껴 우는 수 어깨에 이빨 박으면서 그새끼한테 웃어주지 말라는둥 키스하지도 말라는둥 지껄이는 공............. 수 머릿속에 호스트 되기위한 트레이닝이 아니고 섹스라고 생각될 정도로 무자비하게 후벼대는 공 최고!!!!!!!

캬 ㅋ 뒤에는 생각 안 ㅅ해뒀음 개새끼공 맛있다 꺼억

사실내가 방금전에 망가를 보고 와서 뽕이 차버렸음 ㅋㅋ그리고 망가 결말이 마음에 안들어서 일케됏음 좋겠다~ 하고 쓰는 썰


공은 베타임. 그것도 알파에게 아주 어마어마한 콤플렉스를 가진 베타. 사회적으로 알파>베타>오메가 순으로 우세하다는 시선이 가득한 차별오지는 사회였기 때문에 집안에서든 사회에서든 차별만 받고 사는중임. 이런 공에겐 만만한게 오메가들이었음. 오메가는 알파, 베타들보다 작고 가녀렸고 더 약했음. 신체적 차이니 어쩔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막대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 하지만 공은 콤플렉스로 똘똘뭉친 인간이기 때문에 만만한 오메가 여럿을 만나며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거지.
그 여럿 만나는 오메가들 중에 수도 있었고 수는 겉으로 자상하게 대하는 공의 모습에 속아 홀라당 반해버림. 공은 자신의 내면 깊은 곳 콤플렉스를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신사적이었고... 뭐 그래서 자기 외에 또 관계를 맺는 사람이 여럿 있는지도 몰랐고 결국 공이 베타 여자와 결혼한다는 사실 까지도 몰랐겠지.
제발 결혼하지 말라며 울며 매달리는 수를 보고 가뜩이나 자기 약혼녀도 알파 소리를 해대서 짜증나는데 수까지 이러니 폭력을 휘둘렀겠지... 뺨 때리면서 용도는 발정기 때 박히는 것 밖에 없는 오메가 주제에. 라고 하면서 수 얼굴 바닥으로 처박고 엉덩이만 올려서 실컷 박아라 ㅎㅎ ... ... 개새끼공 최고... 수는 생전 처음보는 공의 모습에 어리둥절 하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고 무섭고 그렇겠지... 수는 한없이 순한 사람이면 좋겠다 망가에서 처럼. 하지만 수가 용서해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 그래서 결론은 그렇게 당한 후에도 사랑한다고 매달리는 수를 쳐내곤 베타 여자와 결혼도 하고 후에도 다른 오메가들과 계속 관계를 가졌는데 언젠가부터 수가 우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는 거... 그냥 자기가 의미없이 던진 말에 볼을 붉히는 얼굴이나 관계 안심용으로 줬던 선물을 받고선 활짝 웃던 모습까지도.
그래서 수가 살았던 아파트로 찾아감. 아마 헤어지고 나서 찾지 않았을거야 일부로라도 뭔가 찜찜했기 때문에,,, 근데 막상 또 생각해보니 수 성격이면 여기서 하염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기는 해... 그 생각에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져 뛰어가 문을 벌컥 열었더니 꽤 오래전에 집을 비운듯한 온기없이 싸늘한 느낌만 가득하겠지.
근데 알고보니 데레수는 정말로 하염없이 공을 기다린 거면 좋겠다... 공이 좋아하는 음식도 해보고 또 좋아했던 옷도 여럿 입어보면서 기다렸지만 공은 오지 않았겠지. 그렇게 눈물로 보내다 참을 수 없어져 길가로 나옴. 하지만 공이 어디갔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겠지. 핸드폰은 당연히 연락도 안 될테고.
그렇게 하염없이 걷다가 다른 망가 클리셰처럼 힛싸가 터져 다른 베타에게 구해지게 될거야. 이 섭공? 뉴공은 찐 신사남이라 헉헉거리는 수 자기 집에 두고서 억지로 약국에서 사온 약 먹이고 도망치듯 자기 집을 탈주해서 문 앞에서 지키고 있겠지... 수가 너무 괴로워 하니까 페로몬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이 도와주는 수 밖에 없다 생각해서 삽입까진 안 가고 몇 발 빼주는 걸로 끝냄.
이것을 인연으로 수는 뉴공과 친하게 지냄. 수 전남친이 개새끼라는 거 알고 같이 욕하고 그러다가 둘이 눈 맞겠지 뭐...
그렇게 수를 찾으러간 공은 처음에는 비뚤어진 마음에 수가 괴씸했음. 거 봐, 역시 베타인 나를 사랑했을리가 없지. 그렇게 날 사랑한다 했으면서. 아주 불쾌해진 마음으로 문을 쾅 닫고 돌아와 일상생활을 영위했음. 그런데 문득문득 빡치던 일이 매일같이 공을 야마돌게 하겠지. 시발년이 진짜 어이가 없네 나한테 강간당하는 와중에도 사랑한다고 외치더니 진짜였으면 사라졌을리가 있어?
몇 개월이 지나자 공은 약간 결혼 생활도 파국으로 가고 오메가도 수 닮은 오메가만 찾아 안고 그럴 것 같음.
그런데 그 때 길가에서 뉴공과 나란히 걷고 있는 수를 봤으면 좋겠다. 그런데 수 목에 물림방지초컨가 뭔가가 여전히 둘러져 있겠지. 어? 싶었는데 수 옆에 있는 남자는 자기랑 같은 베타였음. 둘이 너무 다정하게 웃고있는 거야.
ㅅㅂ 그래서 내가 보고싶은 건... 결국 수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다는 건 알파가 아닌 자신과 같은 베타라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는공이 보고싶다 이거지...그리고 자신이 어느샌가 모르게 수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
공 최고...

근데왜 하나도안꼴리냐 생각할땐 진짜 꼴렷는데 ㅜㅜㅜ

또보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스폰물 어지간히 좋아하나봄 ㅋㅋ
클리셰중에 아주 씹 클리셰로 어느 대기업의 이사/상무 직함 단 공이랑 아픈 엄마 병원비 내야하는 수... 로 수 마음이 완전히 떠나서 공 절망하는게 보고싶음 ㅜㅜ


수는 클리셰답게 스폰인 공을 사랑하게 될거고 공은 또 클리셰답게 그런 수가 귀엽고 편리하지만 사랑까진 아니었음 좋겠다.. 이런 관계속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공은 점점 수를 사랑하게 되고 수는 지쳐가는거지... 진짜 거기서 공 결혼얘기로 완전히 멘탈 깨장창되는 클리셰는 더더더 좋다 ㅜㅜ 공은 아니 이건 비즈니스 결혼이라니까?? 생각하는데 수는 그런 공을 도저히 용인할 수 없었던거지,,,

우리 사이는 달라질 게 없어요

라고 공이 계속 말하는데도 수는 지금까지 공의 철벽과 자신의 마음에 대한 조롱으로 이게 계기가 돼서 지금까지 쌓아왔던 게 뻥 하고 터지는 것,,,,,,,

그게 아니면 자신의 아버지나 정적에게 수와의 관계를 들켜 약점 잡혀서 협박+자신의 지위가 흔들리는 상황에 놓여진 공이 수를 포기하고 결혼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상황도 좋음... 이 상황이 더좋다 ㅎㅎ 제발 결혼하지 말라고 엉엉 울면서 바짓가랑이 잡고 버티는 수에게 나는 내 지위 포기하지 못하겠다 말하면서 결혼해버리는거지... 다른 대기업 상속녀와의 결혼은 대대적으로 뉴스나 신문에 나오고 호텔방이나 공이 구해준 오피스텔에서 혼자 앉아 눈물만 주룩주룩 흘리며 그거 보는 수가 넘 좋다 ^^;;;

수는 포기하지않고 공의 회사를 찾아간다거나 전화를 해보지만 안좋은 구설수에 올랐던 공이 수를 만나줄리가 없음. 공은 오만하게도 얘가 이렇게 날 사랑하니 사람들의 흥미가 다른 곳으로 쏠릴 때 즈음이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를 얌전히 기다리겠지 생각하는 거... 수가 자신을 얼마나 원하고 사랑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때가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수는 비어버린 침대에서 마음을 완전히 놓아버리는 게 옳다............
그래서 내가 보고싶은 건....

당연히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던 수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결국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해져있었으면 좋겠음 ㅜㅜ
이 과정에서 공은 결국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고 중간중간에 수가 보고싶어졌겠지? ? 그래서 수 닮은 남자도 안아볼테고 중간에 잠깐 다른 남자와 놀기도 할테지만 전부 일회성 만남으로 오래가진 않았겠지. 부러 수를 찾진 않았음 또 기대하게 만들면 안 되니까. 수가 자신에게 품고있던 마음도 믿었었고... 이쯤 됐다. 하고 수에게 먼저 연락을 했더니 없는 번호라고 뜨는거지. 뭔가 조금 이상해서 사람시켜 전에 살던 집/오피스텔 조사해보라고 했더니 사람이 살지 않게 된지는 그 때 이후로 쭉이었음 좋겠다. 뭔가 마음이 철렁한 공은 그제서야 사람 풀어서 수 찾았는데 서울과 떨어진 외곽쪽에서 수가 다른 사람 품에서 웃고있었으면~~~!!!!! 찍힌 모든 장면이 아주 자질구레한 것들이었음 좋겠다.. 수가 평소에 공과 하고 싶었지만 엄두도 못냈던 놀이공원이라던지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 먹는다거나 그냥, 아주 평범하게 만나서 데이트하고 밤에 사람 없는 길에서 키스하고 그런 것.
무어라 타박했었지만 자신을 한없이 사랑하고 있다는 반짝거리는 눈을 예쁘다 생각했는데 그 눈이 타인을 향해있는 사진을 보고서야 자신이 수의 그런 모습을 예뻐해서, 빨리 정상에 올라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수를 소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실을 떠올림. 그리고 내가 그 모습을 예뻐한 만큼 타인도 수의 그런 모습이 충분히 예뻐보일 수 있다는 사실또한 깨달은거지... 나만 그 모습이 예쁘다 생각했던 게 아니라는 것.
자신이 한 번도 해준적 없는 여러 상황 속에서 예전처럼 자신을 한껏 사랑했던 얼굴로 웃는 수를 보면서 절망 느꼈으면 좋겠다~~~~~~~~~~~!!!!

아님 엠프랙 엮어서 확인사살 땅땅으로 다른 사람 애 배고서 그 배 쓰다듬으며 손잡고 걸어가는 사진 찍혀있었음 좋겟다~~~~~~~~~ 아님 네임버스로 공은 수 이름 각인 됐는데 수는 자기 반려자 이름 각인 되었으면~~~~~ ~~~~~~~~~~~~ 정말좋겠네~ 공이 절망 느끼는거 너무좋다 거기다 돌이킬수 없는 거엿으면 ㅎㅎㅜ

내가쓰니 노잼이네 ㅅㅂ 상상할땐 존잼이엇는데 ㅋ

좋아 너무 너무 너무 좋아 !’ 아악 나는 수가 구르는 것 보다 공이 구르는 게 존나좋아서 진짜 그런 거 볼 때마다 쌈바훌라춤 이단 옆구르기 한다고ㅠㅜㅜㅜㅜ근데 없음 왜. ㅜㅜㅜㅜ 공이 감정적 을인 거 존나 좋아해 ㅜㅜㅜㅜ



지금 내가 아가리 복수공 스폰서물을 읽고 있어서 이런 생각이 든건데
수와 공 모두 쌍방짝사랑 상태에서 공은 복수를 하기 위해 수를 챙넘처럼 굴리면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데, 수는 자기가 잘못한게 있고 또 공에게 마음이 있으니까 공이 모질게 굴어도 그래 그럴 수 있지 ㅜㅜ << 이런 상태...... 이 상황에서 수는 공이 여전히 자신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겉으로만 모질게 구는 거 보면서 더이상 예전으로 돌아가진 못하는구나 하고 마음 접는 게 보고싶음 ㅜㅜㅜㅜㅜㅜ
그러다가 주변 사람 중 하나가 끈질기게 수 마음 흔드는 거 짱 좋아함 ㅜㅜ 약해진 틈 타서 파고드려는 섭공? 과 누구에게라도 기대고 싶은 수.... 거기서 이제 공이 어 ????????? ㅅㅂ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는데 뭐가 잘못 됐는지는 모르겠고 예전에 자기가 수에게 모진말 하면 상처받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여지같은 게 보였는데 이젠 정말로 채념밖에 안 보이는거지 ,, 아 존나좋아~~~~ 그러면서도 뭐가 잘못되어 가는지 모르는 공 ㅜㅜㅜ 벌써 찌찌아픔 ㅅㅂ ㅜㅜㅜ

이 상태로 가다가 수가 섭공이랑 웃으면서 가는 거 보고 빡돌았음 좋겟다..... 정말로 좋겠다... 다짜고짜 호텔로 수 불러서 너는 내 화대를 받지 않냐고, 나한테 그 정도로 받아도 부족했냐면서 화내는데 수는 ㄹㅇ로 어리둥절한거지... 공처럼 물질적으로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라 감정과 감정을 나누는 순수한 관계였으니까. 그래서 나는 지금 네가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그 사람이 설사 스폰이라고 해도 네가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했음 좋겠다..... 얼굴을 살짝 찡그리면서 정말 이해 안 간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혹시 계약이 걸리는거면 최대한 피해 안 가게 하겠다고 사무적으로 말하겠지. 그 말 듣고 깨달았으면...... 자신이 좋아했던 예전 모습을 보인 수를 호텔에서 거칠게 범하고 난 뒤 수가 침대에서 한참 울었던 후로 이렇게 되었다는 걸,, 거기다 자신이 흔들릴 때 마다 수가 몇 번 씩 기대어린 간절한 눈으로 떠보던 것에 본인의 마음을 부정하며 잔인하게 조롱했다는 것들 모두. 그리고 이제 자기 앞에서 예전처럼 편하고 자연스럽게 웃지도 않고 예쁘다고 생각한 눈빛을 보내지도 않게 되었다는 걸 수의 왜 이렇게 이상하게 구냐는 눈빛을 보며 갑자기 깨달았음 좋겠다... 이상한 불안함이 조금씩 고이다가 바닥이 무너져 내린다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느끼는 공.. 이제 진짜로 여지가 없어진 건 본인이라는 걸 깨달아버린 공 ㅜㅜㅜㅜㅅㅂ 넘좋아



아님 진짜로 수가 스폰 관두겠다고 하는 거 보고싶음 ㅜㅜ 이 상황도 마찬가지로 복수공이 개차반처럼 굴어야 마땅함,,, 이 상황에서 공은 아가리 복수가 아니라 진짜 제대로 각잡고 수 굴려서 성공 맛보게 한 다음 뒷공작써서 수를 다시 실패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다는 거면 좋겠다ㅎㅎ 수가 자신을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생각했을 때 진창으로 처박았듯이 .... 수는 그대로 멘붕해버리고 재기 불가능 상태가 되어버림. 하지만 공은 분명 자신이 손수 짜 놓은 판 대로 수는 놀아났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졌는데 수 상태 보고 마음 한 구석이 찝찝한거지,, 여전히 막대한 화대 지불하면서 수 마음대로 물빨핥 하고 ㅎㅎ ... 이쪽공은 애보다 증이 더 커서 본인이 수 좋아하고 있는지도 자각 못한거였으면 좋겠다 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수를 자신이 더 완전하게 소유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수 역시 어쩔수 없으니 자신에게 더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여겼는데 멘탈 완전히 갈려버린 수는 포기를 택하는 거지.
결국 네가 원하는대로 됐네. 축하해. 하고 말하는데 툭 치면 바스라질 것 같은 얼굴이었음 좋겠다. 몰골도 말이 아니고... ㅎㅎㅎ 물론 공은 이런 결말을 바랐지만 수 상태가 이정도까지 되길 바란 건 아니었겠지. 잠깐이지만 성공했던 수의 모습이 너무 반짝거려서 더 이렇게 생각되는지 모르겠다고 빨리 털어내려 하는데 수 입에서 스폰 관두고 싶다는 말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 더이상 내가 올라가야 할 곳도 지켜야 할 자리도 없는데 스폰이 다 무슨 소용이냐고... 당황한 공은 있지도 않는 비디오 테이프로 협박하려 했지만 수는 코웃음 치면서 터트려 보라고, 밑바닥 까지 떨어지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 하면서 공을 지친 눈으로 봤으면 좋겠다.............. 며칠 있다가 수가 자살하거나 영영 공의 손이 닿지 않는대로 떠나버렸음 좋겠다 ㅜㅜㅜㅜ 나는 자살수 좋아하니까 자살수로 ^^;;
모든 커리어가 공때문에 좆창난 건 괜찮은데 수 마음 무너트리게 했던 게 상냥하고 자신을 용서한듯 굴던 공이 수의 성공을 몰락시키면서 실은 너를 증오하고 있다고, 너에게 다정히 굴었던 것도 전부 너를 절망시키기 위함이라고 고백하면서 수 멘탈 개박살내서 그런거면 좋겠다ㅜㅜ 물론 공은 그 당시 와르르 떨렸던 수 눈빛 보면서 대단히 만족했겠지...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도 모르고ㅜㅜ
그렇게 헤어진 후로 수가 자신의 모든 연락 씹어서 당황+독이오른 공이 내가 너 이렇게 놓아줄 것 같으냐고 집착과 광기어린 문자 ㅈㄴ 보냈는데 며칠 뒤 뉴스에 주가 떡락한 연예계종사자 ㅇㅇ씨가 저택에서 숨진채로 발견 됐다 보도 떴음 좋겠다........................... 처음엔 머릿속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도 안 된 공이 시체 안치실에서 차갑게 식은 몸으로 누워있는 수 보고 나서야 실감이 날듯 본인이 무슨 마음을 가졌는지도 모른 채로 어떤 짓을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