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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articles
  1. 2017.10.01 [TR] 외사랑
  2. 2017.09.24 [마지노선]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3. 2017.09.16 [윤해월] 환
  4. 2017.05.28 코팩
  5. 2017.05.28 애증의 부란당
  6. 2017.05.22 재호현수 ㅌ
  7. 2017.05.21 불한당
  8. 2017.03.02 어바웃 타임
  9. 2016.12.30 이터널 선샤인
  10. 2016.12.27 월플라워

[TR] 외사랑

소설 리뷰 2017. 10. 1. 13:50
현대,  그사세, 연예계?
공:윤희겸 / 감독공, 미남공, 배우였공, 삽질공,수한정 다정공, 얼빠공, 얘도 또라이같공, 절륜공
수:정재한 / 재벌3세수, 쓰레기수, 개싸가지수, 얼빠수, 후회수, 강수, 집착질투수

수는 대기업의 이사로 원하는 걸 가지지 못한적도 없고, 사람들이 알아서 꼬일 정도로 능력있음.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타인의 삶을 아작내는 취미를 가진 개차반이었고, 공을 소개시켜 준다는 말을 듣고 감독인 공을 만나게 됨. 하지만 사실 수가 공을 처음 만난 건 5년전 한 마약파티에서였음. 술에 진창 취한 수를 공이 마약 먹이고 ㄱㄱ함. 수는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스크린에서 나오는 공 얼굴보면 좆같으니까 배우생활 못하게 하라는 명령과 함께 마약사범으로 몰려 공은 인생이 좆됨. 공이 다시 감독으로서 새출발을 위해 수를 소개받은건데 공은 5년전 자기가 ㄱㄱ했던 사람임을 알고 그 사실을 말함. 그 과정에서 공은 쳐맞고, 수는 분노했지만 왜 공만 보면 좆같았는지 깨닫게 되는데 그건 좆같은 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임을 알게 돼 공에게 약해짐. 공은 5년전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수 사랑하고 잇었고. 결과적으로는 해피.


ㅇㅒ들아 시발 말 좀 하자!!!!!!!!!!!!!!!!!!
아 개빡친다 진짜 몇마디 하면 될 것을 서로 자존심 세우고 기싸움 하느라 말을 안 해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래알 초딩들 싸움 보는 것 같음. 취향 많이 갈려서 긴장하고 봤는데 남는 게 뭐지요. ???,,,,, 아니 ㅋㅋㅋ  ㄹㅇ 갈등을 떡으로 푸는 것 같음. 떡한번 치고 나면 갈등 풀려있다고 ㅌㅋㅋㅋ 전개가 싸움->떡->싸움->떡임 ㅋㅋㅋㅋㅋ 그래 얘들이 금사빠에 얼빠라는 걸 다 감안은 하는데 대체 이런 개쓰레기 성격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존나 궁금하다 개쓰레기수 신선해서 초반은 55 했는데 갈수록 갈등이 비슷하고 그렇다고 떡씬이 꼴리는 것도 아니고 해서 휙휙 넘기면서 봤음. 떡씬 존나많은데 한 벙도 꼴린 적 없는 거 실화?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애틋한지 전혀 공감이 안 됨. 얘네의 사랑에 공감을 못해서 그런건지 둘이서 싸울 때도 ㅅㅂ 그만 싸우고 떡이나 쳐 싶었는데 어김없이 좀 지나면 섹스임 ㅋ ㅋ ㅋ 처음엔 수 신선해서 재밌었는데 계속 자존심 세우고 그러는 거 같잖음 ㅋㅋ 섹스할 때는 그렇게 풀어지더만 ;

아 ㅁㅈ 수 조태오 대입하면서 봤음ㅋㅋㅋ ㅜ 조태오 개새끼지만 섹시했다 하아..

+ㅅㅓ로 수거적 사랑ㅋㅋㅋㅋㅋ 존나웃기네 그래 솔직히 너네 잘 만났다.

3.3/5
현대, 스폰서, 맞짝사랑
공:김인석/감독공, 무뚝뚝공, 짝사랑공, 외강내유?공 , 계략공
수:이태경/배우수, 자존감 바닥수, 짝사랑수, 피해의식있수,  눈치보수


수는 배우임. 하지만 스크린에 얼굴이 그리 알려지지 못한 무명배우였고, 공이 찍는 영화에 엑스트라 같은 역할로 합류하게 됐는데 거기서 공이 스폰제의함. 수는 몸을 팔아가면서 까지 배우생활하는 것에 혐오감을 느끼지만 다정하게만 대하는 공에게 호감을 넘어 사랑까지 느끼고.. 로비하는 것이 아닌 사람대 사람의 관계가 되고 싶은 수는 공을 그저 배우 역할을 준 그 대가로 몸을 취한다고 생각하며 삽질 고구마짓을 하다가 나중엔 해피엔딩

읽는내내 수가 넘 자존감도 낮고 눈치보고 그래서 읽기 힘들었음 ㅠ 나까지 축축 처지는 느낌... 솔직히 그 여배우? 누구지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그 여배우님이 수보다 더 매력적이었음 갠적으로 송지효나 그런 분들 이미지 생각하며 읽었는데 수 보듬보듬 해주는 거 넘 자상하고 ㅁㅐ력있다는 것... 딱히 생각은 안 나네 수가 스폰항테 더 굴려지는 걸 생각햇는데 생각보다 달달해서 구런가... 공이 수 첨부터 짝사랑했다는 거 알고 나름 반전이긴 햄ㅅ는데 다시 안 읽을 것 같음.

3/5

[윤해월] 환

소설 리뷰 2017. 9. 16. 10:33
궁중물, 후회
공: 이목영/ 후회공, 개새끼공, 황제공, 집착공, 사랑꾼 공
수: 정 담/ 강단있수, 굴림수, 도망수, 상처많수, 무심수

15살 입궁한지 얼마 안 된 소환 주인수를, 천한 어미를 두고 입궁 해 왕세자가 된 18살 주인공은 첫 만남부터 좋게 보지 않아서 마치 쓰다 버려도 되는 소품처럼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괴롭힘. 몇년이 지나 합궁 전에 하는 시연에 공은 괜한 씨를 여자에게 뿌리기 싫다며 기억에서도 가물가물한  소환을 불러 억지로 겁간함. 그렇게 몇 번 겁간을 했는데 공은 수만 보면 계속 꼴려버림. 수는 점점 공에 대한 분노와 수치심만 커지고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게 됨. 하지만 공은 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잘해주려 하지만 이미 공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이 뼛속까지 찬 수에게는 소용이 없고.. 보다못한 섭공...? 의 도움으로 왕궁에서 ㅌㅌ 하고 공은 몇년을 수를 찾다가 궁으로 데려오는데 수 얼굴엔 서릿발.. 공은 후회하며 계속 사랑 고백하고.... 그렇게 공의 후회삽질이 시작되다가 결국 뭐 수도 사랑느끼고 해피한다는 내용.


현재와 과거의 사건이 교차하는 형식. 댓글에 하도 말이 많아서 음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공이 얼마나 개새낀지 보여주고 다음 챕터에 얼마나 후회하는지 보여줘 원래 같으면 크으으 찌통!! 했겠지만 왠지 고구마 100개처먹은 기분이었음.. 이렇게... 끝까지... 용서를 안 해주는 수는 네가 처음..? 까지는 아니고 드물기는 한 것 같음. 보통은 떡정에 못이겨 다 용서하고 사랑에 빠지던데; 이 수는 수십챕터 중 마지막 몇 챕터에서 용서를 해주니...... 공이 단단히 빠져도 빠진 것 같음. 근데 ㅋㅋㅋ 공도 ㅅㅂ 왜 사랑에 빠졌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ㄹㅇ 떡정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ㅋㅋㅋㅋㅋ 너무 절절하게 후회하니 할 말은 없다만 ㅋㅋ; 읽는 내내 공 븅신새끼 싶었고.. 고구마 먹은 것 같았고...... 킬링타임용 인듯

3/5

코팩

2017. 5. 28. 23:40

애증의 부란당

2017. 5. 28. 11:41
시발ㄹ.... 난 그거 감독이랑 설경9씨가 지뢴줄 모르거 봤단 말야 근데 개쎄개 치인 것 같음 다시보고싶다ㅏㅜㅜㅜㅜ 재호현수 연성 왜 이렇게 즉냐 ㅠ , , , ,,,,, 부라더~~ 그거 만큼 존나조난 많을 걸 기대했는데ㅔ 힝입니다..

그래서 재호현수 솔직히 떡 한 번도 안 쳤다는 건 말이 안 되고... 기승위 하는 거 보고싶다고.. 소파나 아님 의자같은데 앉아서 서로 얼굴보고 기승위 하는 거 존나좋음 재호 목에 팔 감고 하는데 하다가 중간에 아 존나 힘들어 하고 쓰러지는 현수라서 재호가 나보다 젊으면서 어쩌냐고 현수 허리 쓰다듬고 경박하게 웃다가 퍽퍽 쳐올리는 거 보고싶다 ㅠㅜ 형, 형 하고 신음 뱉다가 나중에 아저씨 아저씨 하는 현수 존나 꼴린다 생각하면 씨발ㄹ~~~~~~ 야, 형이라 하랬지. 하고 으르렁 거리듯 말하면서 짐승같이 키스하구... 둘이 달달하게 하는 것도 좋은데 재호가 욕정에 못 이겨서 현수 자지러질 때 까지 박았음 좋겎다고 둘이 떡쳐 ㅜㅠㅠㅠㅠ  ㅈ진짜 이 둘은 기승위를 젤 보고싶음


아고물도 보고싶다 왜냐믄 내가 아고물을 존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ㅜㅜㅜ... 고딩 현수랑 조폭아저씨 재호... 아 지금 영상으로 봤던 거 다 까먹어서 연성하고 싶어도 기운이 안난다... 다시 보고싶어ㅓ........... 마지막에 현수가 차마 재호 죽이지 못하는 엔딩도 보고싶다... 손에 힘주다가 결국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재호 못죽이는거지ㅠ ㅠ 그 앞에서 눈물만 흘리면서 결국 토해내듯 비명? 오열하는 그런...ㅠ 재호는 뭐라고 할까 그런 현수 보고ㅠㅠㅠㅠㅠ..... 존나게 캐붕일 것 같긴 하지만 현수 자ㅡ살 하는 것도 보고싳댜........ ㅋ ㅋ 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 진짜 뇌내망상으로 연성 182929개 했는데 내가 손으로 쓰면 똥돼서 싫음 ㅋ ㅋ ㅋ ㅋ ㅆㅃ

재호현수 ㅌ

2017. 5. 22. 01:21
재호는 현수를 사랑했지만 믿지는 않았고
현수는 재호를 믿었지만 사랑하지는 않았다.

크으... 이거네ㅠ 그리고 감독 개병신새끼;;

불한당

잡/영화 2017. 5. 21. 21:55
하아... 트위터에서 엄청난 호모호모 한 냄새를 풍기는 영화라고 하길래 결국 봤다 음....  되게 신세계와 같은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의식의 흐름으로 정리해보면

-일단 재호는 현수를 존나게 사랑하고 있다.
-존나게 사랑한 거 ㅇㅈ해야한다.
-사실 내가 내멋대로 호모냄새를 느낀 뷰분은 재호가 현수 회상할 때 그냥 둘이서 존나 재밌게 놀고 우정가득한 모습만 보여즈면 되는데 오후의 햇빛을 받아서 존나 반짝반짝하고 예쁘게 웃고있는 그런 현수를 회상한 장면을 넣었을 때 부터 아... 씨발 저건 재호가 현수 존나 사랑하고 있는거다 라는 걸 느낌
-호모렌즈를 장착하고 나니까 ㅁㅊ 그 맨첨에 현수가 근돼 뺨 날렸을 때 흥미롭게 보던 재호가 얼굴 생각나면서 나중에 후반부 감옥씬에서 꿀떨어진 눈으로 다정하게 말하는 게 보여서 진짜 개오진다 생각함 . 뻑하면 현수방에 가있고..
-엘리베이터 씬 텐션 개터졌구요.
-솔직히 현수 못 죽인 거 죄책감 때문이라는 명목은 있지만 사랑해서 못죽인 거 아니냐 진짜ㅠ 계속 머뭇거리면서 욕할 때 마음도 찢어지고ㅠㅠ
-차에 치이기 전 터덜터덜 걸어갈 때 형 믿는다는 오디오 나오면서 재호가 죄책감과 후회로 얼룩진 표정 하는 거..
-너는 후회할 짓 하지 말라했나? 아님 이렇게 살지 말라했나 ..어쨌든 현수 존나 아련하게 보면서 말하는 거... 이것도 내 눈에는 잘못된 방법으로 현수를 소유하고 싶었던 마음 처럼으로 밖에 안 보였음. 그 어머니 차사고로 죽게한 게 물론 현수가 유능해서 자기 부하로 두고 싶었던 그런걸 수도 있는데 재호는 현수에게 반했고, 처음으로 믿고싶어졌고 그런 상대라 그가 했던 말 처럼, 그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재호 옆에 현수가 없었을테니까. 제 곁에 두고싶고,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옳은 방식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소유하려고 한 그런.. 비뚤어진 행동으로 보였음. 어쨌든 재호는 몇십년 동안 사람을 믿은적이 없고, 사람에게 마음을 준 적도 없을테니까 그런걸 표현하는 것도 모르고, 이루어 내는 방법도 모를 것 같기 때문이지ㅠㅠ
-자기를 죽일거라는 걸 알고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충분히 반항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다리만 꿈틀거리고 현수가 자신을 죽이는 대로 그대로 있던 재호..
-재호 죽이고 현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흘렀던 눈물.
-마지막 모든게 끝나고 넋부랑자 돼서 멍하니 재호 차 안에서 눈물만 흘리던 현수 이것도 묘한 게, 모든것이 끝났다는 그런 눈물일 수도 있고, 결국 세상에 제 편 없이, 홀로 남겨진 인생에 대한 회환의 눈물일 수도 있는데... 내 눈에는, 결국 재호도 자신을 배신했고, 그런 재호가 미워 죽였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에 완전히 미워할 수도 없고, 그를 죽인 자신이 어떡게 할 지도 모르겠고 해서 하는 눈물이라고 생각함 . 다 끝나고 굳이 재호, 심지어 맨날 재호가 운전하던 운전석에서 그러고 있던 것도 그렇고.... 태도를 봐서는 진짜 엄마 죽인 거에 대해 빡돌고 아무것도 안보였던 것 같은데 다 끝나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러니까 무표정하게 눈뭏만 흘리는 거 진짜 가슴찢어진다고ㅠㅠ

진짜 현수는 재호를 친한형, 심지어 얼굴도 모른다는 아버지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재호는 확실하게 현수를 믿고 싶었거나, 마음에 담았던 것이 분명함  .. 씨발 아닐리 없다 그 눈빛을 난 봫다고 ㅠㅠ 엄청 애정하고ㅠㅠㅠ사랑스러운 걸 본다는 그런 눈빛을 ㅠㅠㅠ..... 그 시계 부수는 그 전투씬에서 예정보다 빨리 들어가려는 재호  보고 너 안에 있는 애 걱정돼서 그러는 거냐고 할 때 아무말고 못하고 그냥 웃는 장면에서 크으 했다고ㅠㅠ

자꾸 신세계랑 비교하게 되는데 이게 더 텐션이나.. 로맨스? 뭐냐 그런 떡밥을 더 많이 준 것 같음. 아니 그냥 좀 대놓고 흘린 기분..? 신새계는 부라더111~~ 흐미 ㅠ 짜식 ㅠㅠㅠ 같은 기분이몈 불한당은  , 음.... 널 믿고싶었다, 널 ...... 믿..고...싶었...어.. 하고 ㅈㄴ아련한...그런 음..... 어쨌든 재밌엇음 ㅠ

어바웃 타임

잡/영화 2017. 3. 2. 17:37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매순간을 살아간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잔잔하고 너무 예쁜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결국은 시간여행을 하지 않는 다는 말에 그 시간을 되돌렸을 때 보다 매 순간이 새로운 순간인 채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이터널 선샤인

잡/영화 2016. 12. 30. 12:40
사랑이란 감정 자체는 지울 수 없다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 바랄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노사연 . 만남

ㅠㅠ짐 캐리 정극연기.. 연기존잘 크으..

월플라워

잡/영화 2016. 12. 27. 22:47
청춘위로
위태로운 사춘기의 감수성
그래도 살아 있으니까.
조금 지루하기도 했고..
터널씬과 마지막에 보위옹 노래 나오는 거 존멋 ㅠ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 만큼 사랑받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