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탕] 불가촉연가
소설 리뷰
2017. 12. 8. 23:58
피폐, 신분차이, 애증
공: 세르카쟌 / 클라로메공, 기품있공, 쓰레기공, 집착공, 후회공, 수 스승이었공, 똥차공
섭공: 이야모스 / 소공자공, 벤츠공, 다정공, 해바라기공, 치유공
수:아휜 / 뮤지안수, 강단있수, 굴림수, 순수했수, 피폐수
수가 사는 나라에는 계급이 4개가 있음. 최상은 신과 같은 존재, 두 번째는 귀족, 세 번째는 평민이고 최하위 신분은 뮤지안으로 접촉하기만 해도 살이 썩어버린다는 불가촉천민임. 이 나라에서는 최하 신분인 뮤지안을 혐오하고 천대하는 게 당연함. 뮤지안들도 태어나서 부터 그렇게 차별받고 핍박 당하는 삶을 살았으니 그건 당연한거고. 수는 왕자의 활쏘기를 가르치는 공에게 매료되어 몰래 훔쳐보다 결국 공의 제자가 됨. 수에게는 활쏘기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고 신궁인 공은 그걸 알아봐서 수를 제자로 받아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점점 친애의 감정으로 마음이 커짐. 공은 수를 최하 신분이 아니라 그래도 평민인 세 번째 신분으로 알고 있었음. 공의 별명은 신분제의 지킴이? 로 클라로메 중 뮤지안을 가장 혐오하기로 유명한 사람임. 신분을 속이던 수는 당연한 수순으로 공에게 신분이 탄로나고 공은 지독한 배신감과 혐오를 느끼며 수에게 엄지손가락을 자르라 함. 수는 엄지를 자르고 그 과정에서 이웃나라 소공자인 섭공이 나오고 ... 전개 되다 섭공이 메인공 되고 수와 이어짐.
공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님. 26년? 동안 뮤지안을 혐오하는 게 당연하고, 또 혐오하도록 습득해 왔으면 그걸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불가능이라 생각함.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후회공 치고는 막 존나게 절절하게 후회하는 게 아니라 그런지 나의 만족도는 떨어졌다 한다 .............. 후회하는데 와닿지가 않아... 자꾸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슴은 뜨거운데 머리는 차갑다고 묘사돼서 보는내내 ㅅㅂ 싶었음. 으....... ㅠ ㅠㅠㅠㅠ ㅠ 시발공새끼야 사랑하는데 왜 사랑한다고 말하지를 못해!!!!!!!!! 한편으로 또 공캐릭터가 그렇게 설정됐다 하면 ㅜㅜㅜ 이응.. 싶은 것이다.... 묘사 됐듯이 누구에게 복종하고 누구를 지배할지 명확한 클라로메 계급의 혜택을 받고있는 전형적인 귀족이니까..... 계속 후회를 하는데... 음앗넹...... 싶은 마음으로 봤다 ㄹㅇ 이렇게 안 와닿는 공은 또 올만임... 후회농도가 짙지를 않아~~~!!!!!!! ㅠ ㅠ ㅠ ㅜ...... ㅋㅋㅋ ㅋㅋㅋ ㅋㅋ 거기다 마지막에 뻔뻔하게 스스로를 패자시 하는 것도 넘 공다워서 혈압올랐음... 그럼 남겨진 수는?? 아직 공에대한 증오를 갈무리 하지도 못하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수는!?!?!?!?!?!!!!!!! 나는 이렇게 나를 내려놓았으니 너도 나를 언젠간 용서하라 뭐 그런거야?!?! 시발놈....... ㄹㅇ 정나미 안 가는 공임.
수는 강단있고 그런데... 자기가 머릿속에 항상 그려놓고 있던 자기의 신뢰와 경외를 산산조각 내는 공이 아닌 죄책감과 애정이 가득한 (마치 수를 굴리지 않았을적의 스승 모습의 공처럼) 모습을 보여주는 공에 계속해서 휘둘리는 게 넘 답답하고 안쓰러웠다... 아마 수는 공이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이유가 사랑해서 라는 걸 모르고 있지는 않았을 것임. 그게 사랑일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외면하려는 것 뿐... 씹벤츠 섭공이랑 행복해졌음 좋겟다 ㅠ 시간지난 후 건강해진 수 외전으로 보고싶음 ㅠㅠㅜ
3.3/5
공: 세르카쟌 / 클라로메공, 기품있공, 쓰레기공, 집착공, 후회공, 수 스승이었공, 똥차공
섭공: 이야모스 / 소공자공, 벤츠공, 다정공, 해바라기공, 치유공
수:아휜 / 뮤지안수, 강단있수, 굴림수, 순수했수, 피폐수
수가 사는 나라에는 계급이 4개가 있음. 최상은 신과 같은 존재, 두 번째는 귀족, 세 번째는 평민이고 최하위 신분은 뮤지안으로 접촉하기만 해도 살이 썩어버린다는 불가촉천민임. 이 나라에서는 최하 신분인 뮤지안을 혐오하고 천대하는 게 당연함. 뮤지안들도 태어나서 부터 그렇게 차별받고 핍박 당하는 삶을 살았으니 그건 당연한거고. 수는 왕자의 활쏘기를 가르치는 공에게 매료되어 몰래 훔쳐보다 결국 공의 제자가 됨. 수에게는 활쏘기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고 신궁인 공은 그걸 알아봐서 수를 제자로 받아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점점 친애의 감정으로 마음이 커짐. 공은 수를 최하 신분이 아니라 그래도 평민인 세 번째 신분으로 알고 있었음. 공의 별명은 신분제의 지킴이? 로 클라로메 중 뮤지안을 가장 혐오하기로 유명한 사람임. 신분을 속이던 수는 당연한 수순으로 공에게 신분이 탄로나고 공은 지독한 배신감과 혐오를 느끼며 수에게 엄지손가락을 자르라 함. 수는 엄지를 자르고 그 과정에서 이웃나라 소공자인 섭공이 나오고 ... 전개 되다 섭공이 메인공 되고 수와 이어짐.
공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님. 26년? 동안 뮤지안을 혐오하는 게 당연하고, 또 혐오하도록 습득해 왔으면 그걸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불가능이라 생각함.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후회공 치고는 막 존나게 절절하게 후회하는 게 아니라 그런지 나의 만족도는 떨어졌다 한다 .............. 후회하는데 와닿지가 않아... 자꾸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슴은 뜨거운데 머리는 차갑다고 묘사돼서 보는내내 ㅅㅂ 싶었음. 으....... ㅠ ㅠㅠㅠㅠ ㅠ 시발공새끼야 사랑하는데 왜 사랑한다고 말하지를 못해!!!!!!!!! 한편으로 또 공캐릭터가 그렇게 설정됐다 하면 ㅜㅜㅜ 이응.. 싶은 것이다.... 묘사 됐듯이 누구에게 복종하고 누구를 지배할지 명확한 클라로메 계급의 혜택을 받고있는 전형적인 귀족이니까..... 계속 후회를 하는데... 음앗넹...... 싶은 마음으로 봤다 ㄹㅇ 이렇게 안 와닿는 공은 또 올만임... 후회농도가 짙지를 않아~~~!!!!!!! ㅠ ㅠ ㅠ ㅜ...... ㅋㅋㅋ ㅋㅋㅋ ㅋㅋ 거기다 마지막에 뻔뻔하게 스스로를 패자시 하는 것도 넘 공다워서 혈압올랐음... 그럼 남겨진 수는?? 아직 공에대한 증오를 갈무리 하지도 못하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수는!?!?!?!?!?!!!!!!! 나는 이렇게 나를 내려놓았으니 너도 나를 언젠간 용서하라 뭐 그런거야?!?! 시발놈....... ㄹㅇ 정나미 안 가는 공임.
수는 강단있고 그런데... 자기가 머릿속에 항상 그려놓고 있던 자기의 신뢰와 경외를 산산조각 내는 공이 아닌 죄책감과 애정이 가득한 (마치 수를 굴리지 않았을적의 스승 모습의 공처럼) 모습을 보여주는 공에 계속해서 휘둘리는 게 넘 답답하고 안쓰러웠다... 아마 수는 공이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이유가 사랑해서 라는 걸 모르고 있지는 않았을 것임. 그게 사랑일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외면하려는 것 뿐... 씹벤츠 섭공이랑 행복해졌음 좋겟다 ㅠ 시간지난 후 건강해진 수 외전으로 보고싶음 ㅠㅠㅜ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