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잡/영화 2016. 2. 17. 23:17
어 덷풀봤다 의식의흐름인듯

개잔인할줄알았는데 표현이 조금 강한수준..? 사실 내가 중간중간 실눈뜨고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일단 캐릭자체가 유쾌해서ㅋㅋㅋㅋ 역경의 순간에도 농담을 잃지않는 모습 캬ㅡ

프란시스가 왜 그렇게 자기 이름을 부른걸 싫어했는지에 대한 떡밥좀 풀어달라며..ㅠㅠ광광..


사실 마블히어로는 좋아하지않음. 덷풀빼고..하지만 코믹스는 읽지않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4의벽 깨는게 넘나좋은것... 계속 말걸어조요ㅠㅠ.. 덷풀도 그리 착한 캐릭은 아닌데 프란시스는 걍 사이코개새낀듯.

떡치는 장면을 그렇게 큰 화면에서 대중과 함께본건 처음이였는데 그래서 좀 남사스러웠다ㅋㅋㅋ 처음엔 어머..! 이랬는데 갈수록 존나웃겨서 그냥 ㄲㄲ거리면서 웃은듯ㅋㅋㅋㅋ 여성의날 장면좀 더 풀어주시죠ㅎㅎㅎㅎ

기승전결이 매우 쌈빡함. 진심 히어로물의 전형 루트인듯.. 이렇게 엔딩이 깔끔한 영화 오랜만에봤다. 그래 누구나 해피엔딩을 좋아하지 ㅎㅎ

마지막에 결국 프란시스 죽일때 역시ㅎ 싶었다. 거기서 살리면 실망할뻔했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락성과 성드립을 적절히 섞은 히어로뭃ㅎㅎ 청불이여서 오히려 다행인듯한..? 번역자가 진짜 하나하나 살리려 노력하신듯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