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인강선생님퀸토 학생파인으로 파인퀸토
인강 듣는데 선생님이 존나짱짱귀엽닼ㅋㅋㅋ
마지막 지문 들어가 볼게요! 이랬는데 예문하나 더 남아있곸ㅋㅋ 판서하다 분필 부러졋는데 흠칫거리고 자기가 친 개그에 자기가 빵터지곸ㅋㅋㅋ 그러니 필터필터해서 파인퀸토로!
어...파인이는 양아친아닌데 놀기 좋아해서 그런 비슷한 무리랑 어울리다 보니 자연히 성적이 떨어지고 이제 대학가야되는데 나온 성적표 보고 세삼 헉; 하는거지 그래서 공부를 하려 하는데 아는게 없겠지. 내가 이렇게까지 멍청인 아니였는데?!한 파인인 방학을 맞이해 똥줄이 타서 같은반 아무나 문자 때려 공부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고 문자 받은 같은반 애들은 얘가 갑자기 왜이래? 이러지만 친절히 답변을 주겠지. 학원을 가라, 과외를 들어라 뭐라뭐라 답변을 줬는데 다 귀찮아서 인강을 들으라는 답변대로 친구들이랑 약속한거 다 접고 당장 집에가서 인강 사이트를 킴. 근데 인강이 뭐 한두개여야지 50개는 넘어보이는 종류에 일단 제일 쉬워보이는걸 고름. 제발 졸리진 않길 바라며 수강신청을 누름. 유치하게 시작하는 오프닝에 자기가 기대했던 이쁜쌤은 어디가고 웬 인상굵어보이는 남자가 자신을 재커리 퀸토라 소개하자 당장 창을끄고 다른 강의를 듣고싶어졌음. 기왕 할거면 이쁜여선생님이 좋긴 하지만 선생님 얼굴보고 대학갈건 아니라고 마음을 고쳐먹은 파인이는 억지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음. 생긴것관 다르게 낮은 목소리로 매우 조곤조곤 말을 시작하는 선생님에 슬슬 조름이 오기 시작했음. 그때 귀신같이 화면속 선생님은 이제 슬슬조는 학생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자 진짜 잠깐 존 파인은 왠지 뜨끔함. 화면속 퀸토는 그런 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학생때 졸리면 어떻게 했는지 팁을줌. 파인은 화면을 정지시키고 그말대로 해봄. 효과직빵! 오ㅋ한 파인은 괜찮네 이러면서 들음. 하나만 들으려던게 둘이되고 계속 보니까 눈높이 수업처럼 이해 진짜 잘되고 쏙쏙잘들어 오니까 내가 이딴걸 들을리가 없지 했던 파인이가 결국 교제까지 사서 열심히 필기했음 좋겠다. 그리고 갈수록 선생님이 좋아지는거지. 분명 카메라 앞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강의하지만 파인이는 퀸토가 꼭 자기만을 위해 강의하는것 같고 일대일 수업인것 처럼 느꼈음. 꼬물거리며 판서하는 손가락, 자신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은 깊은 눈동자, 동글동글한 코, 파인인 퀸토의 모든것이 좋아졌음. 분명 자신이 게이인건 아닌데 오늘 강의를 마친다는 목소리에 아쉬움을 느끼는 본인을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퀸토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릴수밖에 없었음.
이젠 방학이 끝날때즘이라 퀸토의 인강은 당연히 한참전에 끝냈고 공부하는것에 재미들려서 밤새서 다른 강의도 찾아보고 스스로 공부했음. 여러과목의 인강을 들어봤지만 퀸토처럼 착착감기게 설명하는 사람은 없겠지. 그렇게 새학기가 시작되고 시험을 본 파인이는 성적이 껑충뜀. 놀기좋아하던 파인이를 아는 다른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 너 무슨 철이 들어서 이 성적을 맞았냐고 놀람.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안한거라 그렇지 파인인 원래 하면 잘하는 애였음. 파인이는 자신에게 이렇게 공부에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강의해준 퀸토가 고마웠음. 그래서 퀸토 인강 게시판에 감사하다고 장문의 편지를 씀. 선생님이 어디서 근무하시는지 궁금하다고 한번 뵙고싶다고 적은 파인이는 당연히 퀸토가 학교 선생님인줄 알고있었음.
으아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