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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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ㅠㅠㅠㅠㅠㅠ보고우럭따...
배경은 태평양전쟁 여주는 집에서 소학교도 못가고 천덕꾸러기 취급받음 그러다 시집가게됨 16살인가? 나이에ㅇㅇ 남주는 외국인인데 학교선생임. 남주는 여자 어린아이 할것없이 모두 죽이는 전쟁을 반대함 그러다 시집온 여주와 썸을타고.. 여주한테 글알려주고 그럼. 그러다 학교에서 전쟁놀인가? 그거 안한다고 짤려서 군대가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여주도 많은걸 겪게되고.. 서로 점점 성장함. 여주는 매번 휴가때마다 남주 만나러감. 결국 남주는 아이를 구하다 죽게되고 여주는 남주의 아이를 낳고 끝까지 살아간다는 내용이였음.
일단 어..음... 존나 감성적 ㅠㅠㅠㅠ 그림도 아련아련함.. 맨처음에 전쟁을 피하던 지식인인 남주는 마지막 부분에서 여주를 생각하며 죽어가는데 남주의 눈빛이 채념한 지식인의 그것이 아니라 의지와 여주에 대한 믿음과 신뢰와 사랑으로 똘똘뭉쳐서 이글거릴때 소름돋음.. 이 만화의 반은 거의 남주는 너에게 돌아가겠다/여주는 네가 돌아올것이라 확신한다 라는 내용이였는데 신파쪽으로 흐를수 있는걸 둘의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애잔하게 잘 표현한것 같았음.. 보는 내내 전쟁 ㅅㅂㅎㅂㅎㅋㅋㅂㅂㅎㅋㅅㅂㄹㅈ 이랬던것 같다.. 둘의 헌신적인 사랑때문이여선지 여주죽고 남자에게 돌아갈때 우럭따고ㅗㅗㅗ!!!! 현눈 ㅠㅠㅠㅠㅠ 재밌었다